대구시는 4월 9일(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꿈나눔 멘토링」의 대학생 멘토 124명을 한 자리에 모아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장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진로탐색, 예체능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24명을 선발하는 멘토 모집에는 405명의 신청자가 몰려 3.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대구시는 면접을 통해 지원동기와 성실성, 활동의지를 꼼꼼히 확인하여 지난 4. 4.(수)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였으며, 이들은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2017년도 우수 멘토 표창 수상자의 사례 발표에 이어 전문강사로부터 멘토의 자세, 멘티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현장 활용형 멘토 교육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멘토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나눔 멘토링」 멘토단은 굿네이버스 등의 비영리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등 7개 사업기관에서 주 1∼2회씩 연간 120시간 정도 활동하며, 12월 성과공유회와 함께 공식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시간당 11,000원의 멘토활동비와 멘토 워크숍 및 시장 명의 활동인증서, 연말 우수 멘토 시상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동생들을 도와주는 멘토링에 흔쾌히 동참해준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지역 대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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