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내포제시조보존회(회장 김영애)가 주최하고 청양군과 청양문화원이 후원한 제16회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가 전국 시조인들의 열띤 경쟁과 함께 화합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지난 5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려 충청남도지정무형문화제 내포제시조 예능보유자 김연소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전국에서 시조인 7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시조경창대회 ‘꽃’인 국창부 장원은 이종찬(보령시)씨가 차지했으며 차상은 조옥화(보령시)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에서 모두 40명의 수상자가 나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영애 청양군 내포제시조보존회장은 “전국에서 찾아와주신 시조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조의 계승·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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