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병식을 향상시키고 치료의 적극적인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4일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교육에서는 가족과 대상자가 함께 하는 “카페라떼 만들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의 치료 및 예후, 가족과의 관계개선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분기별 1회 가족교육을 진행하며 ▲6월:‘재발과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세요? ▲9월: 영화 관람을 통한 정신건강 이해하기 ▲12월:‘약물증상 Q&A 주제로 진행 할 예정이다.

심명희 흥덕보건소장은 “가족교육은 대상자들의 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발 및 위기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게 하며 나아가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는 점에 목표가 있다”며 대상자 가족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자조 모임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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