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규원)이 6일 정기회의를 갖고 민선 6기 공약사업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정기회의에 앞서 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 23명은 19일부터 22일까지 4개 분과로 나눠 공약사업 이행 실태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사업별로 철저하게 준비된 증빙자료 검토는 물론, 담당 실·과·소장의 진행사항 설명과 사업장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 등을 평가했다.

이날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행정 17개, 경제 29개, 복지문화 27개, 건설 27개 총 100개 공약사업 중 74개 사업은 완료됐고, 나머지 26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93%로, 군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문화와 행정 분야는 대부분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경제와 건설 분야는 연차별 사업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추진내용 평가는 탁월 26건, 우수 67건 등으로, 전체 공약 사업 중 93건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마무리된 사업은 △지역상품권 우선 구매 조례 제정 △친환경농업의 활성화 및 학교급식 확대 △교통오지 주민을 위한 다람쥐 택시 운영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향수100리 자전거도로의 명소화 등이다.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장령산자연휴양림 기능보강을 통한 명소화 등의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김규원 평가단장은 “군민과의 약속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성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반영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4년 전 군민과 한 소중한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600여 공직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완료된 사업은 철저한 사후관리로, 진행 중인 사업은 더욱 더 박차를 가해 남은 기간 흔들림 없이 정상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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