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는 2015년부터 운영해온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올해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증치매 환자와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이 목적이며, 오는 5월 1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단어 맞추기, 십자말풀이, 탁구공 굴리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기억력감퇴와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육,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환자 돌봄서비스,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과 연 1회 이상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가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주변 가족들이 인지하는 때가 많아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해 경증치매 환자 와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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