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4-H연합회가 지난 7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 학생회원 및 영농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4-H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매곡면 김영호(남,31세) 씨가 제57대 영동군4-H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매곡면에서 고품질 유기농 인삼 생산으로 영동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회장 외 부회장 우민제(상촌면,남,27세), 사무국장 손창득(용산면,남,24세), 감사 정운상(양산면,남,29세) 씨가 임원으로 선출됐다.

김영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농업·농촌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4-H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미래의 영동농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교4-H회원들이 ‘지(知), 덕(德), 노(勞), 체(體)’의 4-H 기본이념을 바로 알고 4-H회원으로서 올바른 인성함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4-H노래와 4-H서약 익히기, 원예 과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심을 배양하며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과제활동, 야영교육, 영농현장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4-H연합회는 학생회원 1,153명과 영농회원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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