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 제17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실증연구단장의 ‘도시재생의 이해와 지역자산 활용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6주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등 도시재생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민주도 도시재생 역량배양을 위한 강연을 이어 나간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강좌는 2011년부터 8년째 실시해 누적 인원 5,076명에 이르는 대구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 당초 300명 모집에 400명이상 접수되어,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선도도시로서 대구시민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되어 금번 도시재생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하반기에 운영되는 제18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제18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7월 초 모집하여 8월 초 개강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후속 프로그램인 “도시재생 심화과정”·“코디네이터과정”·“주민참여 도시학교” 등 자기 주도적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활동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금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중인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연계하여 도시재생 아카데미 강연을 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화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주민이 진정한 도시재생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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