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이 제54회 도서관주간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12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전접수 행사로는 12일 사과꽃동극단이 선보이는‘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의 저자인 하연철 작가와의 만남(14일),  ‘움직이는 책!책책!’(14, 15일), 손인형극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17일), ‘무엇이든 만들어 보세요’(12~18일)가 진행된다.

‘움직이는 책!책책!’에서는 증강현실과 관련된 책을 읽고 증강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무엇이든 만들어 보세요’에서는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접수 행사 프로그램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사전접수 행사 외에도 현장참여 행사로 13일 오전 10시부터 과년도 간행물 배부 행사가 열리고, 14일에는 충주컬쳐맘이 주최하는 알뜰도서 교환전, 15일과 18일은 ‘영화로 보는 책 행사’로 시청각실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상영한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 행사기간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도서대출 연체자가 연체도서를 완납할 경우 대출정지를 해제해 줄 계획이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을 지정해 1964년부터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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