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안승화)는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인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서울 도시 숲 만들기’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실천 행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월 5일(목) 노을공원에서 ‘서울 도시 숲 만들기’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하며, CJ헬스케어, CJ헬로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나무 700여 그루를 심는다.

특히 이번 활동의 특이점은 서울에 있는 중국인들도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문제는 중국과 한국이 처해있는 환경 문제로, 중국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으로 지난 2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실제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1일(수) 나무 심기 행사를 이미 진행한 바 있으며, 행사 당일 700여 그루의 묘목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와 북경시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문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작은 실천부터 생활 속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견인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시민 실천 행동 ‘안녕하세요 캠페인-미세먼지편’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생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 해결에 정책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에 시민들의 작은 힘을 모은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안녕하세요 캠페인 미세먼지편’은 대중교통 이용, 마스크 착용, 공기 정화 식물 기르기, 나무 심기 등의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시청 및 광화문 등에서 환경단체, 시민 봉사자 등이 중심이 되어 매 월 넷째 주 수요일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작은 힘이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또한, 서울의 기업 임직원과 국내 체류 중국 시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공동의 이슈(미세먼지)에 마음을 모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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