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신개념의 건강관리시스템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직장이나 생업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중장년층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운동·식사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보건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맞춤형관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영동군이 정부공모사업에 신청해 2017년 국비 33,320천원을 확보, 지난해 9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사업수행 결과,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48.3%(목표 40%),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46.0%(목표20%)로 목표치를 훌쩍 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모집대상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나고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이다.

다만,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약을 복용중이거나 치료중인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예정이며, 7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접수 또는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043-740-5600)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건강위험 요인을 안고 있으면서도 바쁜 업무나 개인적 사유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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