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엽·김영관)가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13개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고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서초등학교 등 면 지역 14개 기관·단체는 5일 ‘군서면 복지는 우리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복지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 내 주민들이 해결한다는 책임과 주인의식을 전파하고 복지자원 발굴 및 모집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서면 기관·단체에서는 다양한 현물, 현금,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또한, 후원금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후원금 모금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만, 강정옥)에서 준비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강정옥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초청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김영관 위원장은 “협약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민간자원 확보로 공공재정 한계를 극복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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