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제일)는 오는 8월까지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학력취득지원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증평읍 장동리에 위치한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군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실시되는 검정고시반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 및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교육과정 필수과목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센터는 검정고시반 운영 첫 해인 ▲2015년에는 14명의 합격생과(초등 12명, 중등2명) 과목합격생 1명 ▲2016년 13명 합격생(초등 6명, 중등 5명, 고등 2명)과 과목합격생 7명 ▲2017년 3명의 합격생(초등 1명, 중등 1명, 고등 1명)과 과목합격생 10명 등 총 30명의 합격생과 18명의 과목합격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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