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덕상2, 3리와 도안면 화성1리 마을회관 앞 화분에 심어진 형형색색의 꽃들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덕상2리를 시작으로 4일 화성1리, 5일 덕상 3리 순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재능기부를 통한‘문해교육 활성화 꽃 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육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문해교육장으로 이용되는 마을회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에 심어진 꽃들은 증평군 문해교육 학습자와 평생교육 학습 동아리 야생화 연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군 휴양공원사업소에서 제공받은 꽃 모종 500개를 통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증평야생화 연구회 동아리 회원들은“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재능기부 환원활동을 할 수 있어 참 보람차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꽃 심기에 참여한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문해교육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에게 읽고 쓰고 셈하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및 2018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5060 공유형 학습, 찾아가는 동행학당)을 통해 관내 32개마을 313명에 대해 올해부터 문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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