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재난·안전 분야 민간협력단체와 도민을 대상으로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초동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민간협력단체 소속 도민의 위기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심폐소생술 및 화상·골절 시 응급처치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열·화학·전기화상, 염좌·골절·탈구, 기타 벌 쏘임 등 교상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실습 △인공호흡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이다.

교육 일정은 오는 26일 보령시청을 시작으로 도내를 총 7개 권역으로 나눠 5월 서산, 6월 공주, 7~8월 천안(2회), 9월 계룡, 10월 홍성, 11월 당진 순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연령, 주소지 등에 상관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재난대응과(☎ 041-635-328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재난·안전사고 현장에서 도민 스스로가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충남도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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