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소방청 주관의 ‘2017년 수행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방청의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는 매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소방행정 관리 △소방안전 관리 △현장대응 관리 △구급 관리 △현장활동 지원 등 총 5개 분야 29개 핵심 업무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 신속 출동 환경 조성과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대비 15.5%의 인명피해 감소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및 호흡 보호장비 관리·운용,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시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정착에 노력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도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5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충남 도민의 높은 소방안전 의식과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2018년에도 새롭게 추진하는 소방정책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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