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아름다운 충주관광전국사진공모전’ 우수작품을 주요 축제장, 시립도서관, 무술박물관 등 다중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이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충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2014년 ~ 2017년 충주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중 우수작 80여점이 선별돼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11회 금상 수상작인 김선미씨의 ‘중앙탑과 무지개’, 9회 대상 수상작인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과 박도순씨의 아름다운 대림산‘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충주 지역 축제의 찰나의 순간과 문화재와 풍경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충주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전시회는 오는 6일부터 충주호 벚꽃축제가 열리는 충주댐 물문화관에서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신축된 물문화관 로비에서 오는 8일까지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물문화관 전시 후에는 오는 13일부터 수안보 온천제가 열리는 수안보로 이동해 시민 및 관광객과 만나고, 가족의 달인 5월에는 세계무술공원에 위치한 무술박물관 1층 로비에서 사진전이 계속된다.

시는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지, 호텔, 수안보 서울연수원, 경찰학교 등으로 장소를 확대해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이번 순회전시가 지역민들에게 우리고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알려주고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빼어난 모습을 알려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도시 충주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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