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6개 마을에서 치매로 진단되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의해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생활 속 건강한 습관 실천을 통해 치매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수칙이나 운동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3일 화성면 산정1리 마을회관에서 시작돼 대치면 상갑리 마을회관, 청남면 인양리 마을회관, 화산리 노인회관, 비봉면 신원2리 경로당, 남양면 용마1리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총 30회기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치매의 이해와 치매예방법 ▲치매와 음악치료 등 지지교육 ▲치매예방 신체운동과 두뇌운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치매유병율을 낮출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940-4551∼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