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여수시 시민감사관들이 ‘부패 Zero, Clean 여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4기 시민감사관 33명을 위촉하는 행사가 열렸다.

제4기 시민감사관은 전문가 공모(2명), 지역단체 추천(4명), 읍면동 추천(27명) 등을 통해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부정부패 감시,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사항 시정 건의, 주민 불편·불만요인 개선사항 제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들은 이날 위촉식에서 자체협의회를 구성한 후 감사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과 함께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직비리·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센터 상시 운영, 공직자 청렴 교육, 청렴 방송 등이다.

이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남도 시 단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은 “시정의 감시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행정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불친절행위 등을 적극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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