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여수에서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제26회 전남장애인체전은 4일부터 6일까지 진남경기장 등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기간 22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은 2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1만여 명의 관람객도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이 15개, 시범종목이 6개다. 게이트볼·골볼·당구·론볼·배구(좌식)·배드민턴·보치아·볼링 등이 정식종목, 다트·바둑·승마·테니스 등은 시범종목이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일은 5일이다. 당구·보치아·볼링 종목은 4일, 댄스스포츠는 6일이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일 오후 6시 진남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2개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등이 있은 후 성화가 점화된다.

앞서 5시30분부터는 찾아가는 마임공연, 응원전 등 식전공연이 개회식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6일 오후 1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가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오셔서 이웃들의 열정을 힘껏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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