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4월 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 지역기업, 지역대학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월 1일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하였다.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혁신 거점화를 위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5대 지원패키지(보조금, 세제, 금융지원, 규제특례,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의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소개하고 나아가 부산의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육성방향을 고민하고자 정책공감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에 대해 중앙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소통하는 장으로 다양한 정보 공유로 공감대 형성과 국가혁신클러스터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부산의 혁신도시와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지역혁신 거점화를 위한 혁신도시 중심의 국가혁신클러스터’을 시작으로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소장의 ‘부산의 혁신도시와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원희연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공감 세미나를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정책을 공유,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방향과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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