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7일 오전 10시 30분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소재 ‘동부산 공영시민텃밭’에서 분양자, 가족, 도시농업공동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동부산 공영 시민텃밭 함께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부산 시민텃밭 자치운영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규 참여자를 위한 농작물 재배·관리요령 교육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위한 방제요령 교육 ▲농작물 정식 시연행사를 개최하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유기질퇴비, EM발효제 등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은 2015년도에 이곳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11번지 일원에 7,982㎡ 규모로 조성, 193개 구좌의 텃밭으로 조성됐다. 이 중 153개 구좌는 일반시민에게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하였고, 40개 구좌는 부산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특별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공영 시민텃밭’은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 참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고 나누는 가운데 보람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 ‘가족이웃 간’, ‘도시와 농촌’간에 화합과 상생의 터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텃밭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자연에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되고, 토마토, 딸기, 미나리, 옥수수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통한 주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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