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이자 경쟁과 화합의장 인 ‘2018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6일간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권한대행과 선수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불꽃튀는 경쟁에 돌입하였다.

이번 대회는 39개 직종에 265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특별히 도의 특성화 직종인 태양광발전 및 캐릭터그리기가 포함되었으며 기능경기직종시연행사 및 입상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4일 오전 10시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공업고(13개 직종 91명), 충북공업고(6개 직종, 35명), 증평공업고(5개 직종 26명), 충북반도체고(5개 직종 48명), 제천산업고(3개직종 22명), 충청대학교(3개직종 20명), 청주교도소(1개직종 6명),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3개 직종 17명)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기계설계/CAD, 건축설계, 폴리메카닉스, 용접, 동력제어, 의상디자인,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정보기술, 통신망 분배기술, 게임개발, 제과, 제빵, 태양광발전, 캐릭터그리기 등 모두 39개 직종이다.

이번 대회에서 직종별 1~3위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이 부여되고,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수한 기술인재인 선수들이야 말로 충청북도의 미래를 이끌 자랑스러운 주인공이며 미래로, 세계속의 충북으로 나아갈 소중한 자산이 된다” 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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