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이 소외계층의 자립능력도 챙기고 있다.

충주시는 해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정규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가 3% 이내에 그침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소외계층 자립능력 향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반 과정을 마련해 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강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반은 학습과 일자리가 연계된 자활프로그램으로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12명으로 자활의지가 있는 중위소득 80% 이내 시민 중 소외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이들 수강생에 대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수강료, 재료비 등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관협력비를 지원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자활프로그램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서·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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