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제천시가 당뇨 관련 사업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두 자치단체는 당뇨바이오치유벨트 조성을 통한 행복생활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건강캠프 교차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는 제천 제1명의촌에서, 제천시는 충주 치유의숲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건강캠프를 진행해 시민들의 마음과 육체까지 힐링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충주와 제천의 기 조성된 걷기 여행길과 지역인프라를 연계해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다.

충주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제1명의촌에서 3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시는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음식, 혈당·당화혈색소 측정과 함께 한방전문의 특강, 명상 및 숲길 걷기, 전통문화체험, 탄소방 및 발 관리, 오감테라피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는 앞으로 7회에 걸쳐 한방 건강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캠프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신청은 충주시청 바이오산업과(☏850-0793)으로 하면 된다.

참여자는 본인부담금 2만원이 있으며, 시는 당뇨 전단계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차 체험은 앞으로 명품 힐링산업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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