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공직자들이 직업 공무원으로서 흔들림 없는 도정 수행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 권한대행은 도정을 어느 한 시점이 아니라 흐름으로 본다면 민선 5·6기에도 좋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마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궁 권한대행은 과거에 비해 두드러지는 민선 5·6기 도정 성과로 민주 행정, 거버넌스 행정, 프로 행정의 정착을 꼽았다.

민주 행정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지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의미이며, 거버넌스 행정은 의사결정 시 전문가의 자문과 조언을 받아 결정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프로 행정은 직업 공무원으로서 어떠한 시대적·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라고 남궁 권한대행은 설명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전임 지사의 일탈로 도정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나 민선 5·6기에도 분명히 좋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프로 행정가로서 도민의 뜻을 담아 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정운영의 중심을 잡아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남궁 권한대행은 “‘희망은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다’라는 희망메시지의 글귀처럼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꽃을 담고 4월, 5월에는 좋은 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 당면과제로 국비확보, 2018생활체육대축전, 구제역·AI 대응, 산불, 국가안전대진단 등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남궁 권한대행은 “저부터 도정에 대한 애정을 갖고 도민과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충남도 공직자 여러분들도 진실된 마음으로 도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