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횡성군립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 흥미 유발과 지식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와 연계하여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시각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어국문과 강사를 초빙해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업 일정에 도서관 이용 체험활동도 포함시켜 자신에 맞는 도서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도서관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독서문화 향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