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선수단이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한다.

선수들은 영동에서 단양 간 290km의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군에서는 박근하 단장외 5명의 임원과 일반부 10명(옥천군청 육상팀 8명, 일반인 2명), 중·고등학생부 11명 총 27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단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쌀쌀한 날씨와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각오를 굳게 다졌다.

한편,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두고 지난 2일 옥천군선수단은 옥천체육센터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는 출정식을 가졌다. 

박근하 단장은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해 향수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영동~단양 간 마라톤대회와 11월 단양~영동 간 마라톤대회에서 옥천군선수단은 각각 시군 종합순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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