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벼 재배 농민들이 농작물 재배보험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청산농협, 대청농협, 이원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자부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농업인이 부담해야 하는 벼 재해보험료는 0원으로, 이원농협과 청산농협에서는 가입 시 농가부담 없이 가입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대청농협은 농가 부담 보험료를 환급할 예정이다.

또한, 벼 농작물 재해보험 특약사항에 먹노린재, 깨씨무늬병이 추가되며 보험가입을 통해 병충해 피해에 따른 손실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가의 재해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고자 지난 2월부터 총 지원 비율 85%에 군비 7.5%를 추가 지원해 최대 92.5%까지 지원해 오고 있다.

4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벼, 밤, 대추, 고추 등으로, 해당 품목을 재배중인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가입문의하면 된다 .

군 관계자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부담률이 하나도 없고 특약사항도 추가된 만큼 벼 재배농가들은 빠짐없이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 및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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