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로당 지능형 화재감시시스템 설치
하동군, 경로당 지능형 화재감시시스템 설치
  • 이경
  • 승인 2018.04.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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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화재취약 지역인 경로당에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무선 화재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은 다중이용시설 대상이 아니어서 소방시설이 미비한데다 소화기가 설치돼 있으나 연세든 어르신들의 근력 부족과 사용·관리 등의 미숙으로 언제나 화재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북천면 방화마을 행복둥지와 옥종면 추동마을 경로당 등 2곳에 무선 화재감시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관내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 경로당에 설치된 화재감시시스템은 열과 연기를 복합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센서이자 LoRa(중장거리 무선통신기술) 통신으로 구축돼 저전력, 저비용, 고신뢰, 중장거리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화재시스템이 유선 환경으로 인해 설치·운영에 제약이 있었던데 반해 무선으로 설계돼 설치와 운영이 자유롭고, 목격자에 의한 상황전파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스템에 의한 상황전파를 자동으로 수행해 대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화재시스템이 새벽에 발생하는 대규모 화재 대응에 미흡했던 점을 고려해 365일 24시간 무중단 감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단독형 화재경보기로 인한 경보오류 발생률을 줄이는 노력 등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능형 무선화재 감시시스템을 통해 화재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확한 화재감지와 신속한 상황 전파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