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서병수 시장)는 2018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4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6일간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모바일로보틱스 등 44개 정규직종에 선수 40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4월 4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선수,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기술위원들은 공정하고 청렴한 대회 운영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선수 405명을 대표하여 냉동기술 직종의 부산기계공고 나기현 선수와 도자기 직종의 한국조형예술고 오현서 선수가 ‘대회의 제반규칙 준수하여 정정당당히 대회에 임할 것을 선서’하는 선수대표 선서문을 낭독한다.

이번 대회에는 44개 정규직종 경기 이외에도 4월 5일 제1경기장인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이 ‘3종 김치 담그기 직종’, ‘커피 바리스타 직종’에서 경연을 펼치고 ▲진로 탐색기에 있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메이크업 직종’에서 직업체험 경연 ▲지역의 숙련기술인들이 한복, 풍선아트, 도자기, 커피 바리스타, 제빵 분야의 전시·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한편, 시상식은 4월 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1위·2위·3위 선수에게는 상장·메달과 함께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와 더불어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열리는 이번 기능대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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