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역단체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8 안동공연예술축제 APAF(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의 여섯 번째로 극단안동의 음악극 ‘노란손수건’ 공연이 3일(화) 오후 1시30분, 7시30분 1일 2회 공연으로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극단안동은 편안한 동쪽의 창작예술인 집합체라는 모토를 가지고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모인 젊은 예술인들로 음악극 ‘필근이 온다’, 뮤지컬 ‘강이’, 연극 ‘김점례할매의 이름찾기 운동’, ‘단절’ 등 실험적이며 도전적인 공연을 추구하며 지역의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안동공연예술축제 평가 1위로 선정돼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음악극 ‘노란손수건’은 휴머니즘 시리즈의 하나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버스에 오른 승객의 살아가는 마음속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표현한다.

故 오천석 작가의 단편집에 실리면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노란손수건은 미국칼럼에 실린 실제이야기를 극단안동에서 음악극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가치를 삶의 희망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2018 안동공연예술축제는 클래식, 연극, 무용 등 지역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예술인 및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단체들의 개성을 공연으로 나타내고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안동공연예술축제의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