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6 지역개발 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추진 실적과 ‘2017 도로 정비’ 추진 실적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과 함께 지원금 5000만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역개발 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방도로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 추진 성과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 정비 추진 실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 중으로, 도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점검 및 평가에서 도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지방도 보수, 도로 표지 정비, 배수시설 정비, 도로시설 청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박희주 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교통사고 위험 요인 제거 등 도로 유지·관리를 적극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포장, 구조물과 안전시설 등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지방도에 대한 신속한 보수와 교통안전 시설 점검 및 정비 등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량 및 터널 붕괴 등 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9억 원을 투입, 교량 431개소와 터널 13개소에 대한 점검 및 안전 진단, 지진 대비 내진 보강 사업 등을 펼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