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만(경익)

대전광역시는 2일 오전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2018년 1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6명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종사자는 경익운수㈜ 이춘만, 대전운수㈜ 이병완, 대전운수㈜ 정의영, 대전버스㈜ 전덕성, 계룡버스㈜ 정승호, 협진운수㈜ 박희용 씨 등이다. 

이들은 시내버스 운행 중 내외부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생명을 구해 대중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 운수종사자로 선정됐다.

특히, 경익운수㈜ 이춘만, 대전운수㈜ 정의영, 협진운수㈜ 박희용 씨 등 3명은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심정지 등으로 쓰러진 승객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대전운수㈜ 이병완 씨는 운행 중 승용차량 화재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시내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동참, 더 큰 사고를 예방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선정된 운수종사자에게 5만 원씩 6개월 간 친절수당을 지급하며, 해외연수 시 우선권도 주고 있다.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은“지난 한 해 동안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연이어 이어지는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며“앞으로도 모든 운수종사자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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