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경제 여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층과 건강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2천개를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숨쉬기조차 힘든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고 있지만 경제여력이 취약한 저소득층에게는 일회용 황사마스크의 가격이 부담스럽기만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사례관리대상과 복지사각지대, 특히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 건강취약계층에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봄철 심각한 황사와 미세먼지차단에 효과를 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구석구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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