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는 지난달 31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운영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벼룩시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봉사단의 적극적 참여를 다짐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모이go, 팔go, 나누go’란 슬로건 아래 지난 2013년부터 매월 1회 엄사공원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개장할 예정이다. 

벼룩시장에서는 작아서 입지 못하는 중고의류와 서적,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 기금을 조성하고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여 나눔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 문화공연(클라리넷 독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선서 △전년도 활동영상 시청 △자원봉사 소양교육 △모둠활동 및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청소년 벼룩시장은 청소년이 자발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착한 소비를 배우고 익힘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 승화되면서 계룡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TJB대전방송 세상발견 유레카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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