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최우수등급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하동군이 유일하다.

하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 계획, 공약이행 실적 등 자료를 제출받았다.

이어 대학교수·연구원·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평가단이 이를 토대로 △공약 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공약 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의 분야에서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겨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SA등급은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85점이 넘는 등급으로, 도내에서 하동군 1곳뿐이다.

윤 군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창조경제 △행복한 복지 △웰빙과 힐링 △잘사는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해 이 기간 90% 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여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윤 군수는 장기간의 경기불황과 갈사만 산업단지 분양대금 884억원 상환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냉철한 분석과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으로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해왔다.

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약평가위원회를 가동하며 윤 군수 주재로 매번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그 결과 3월 현재 잘사는 농촌 분야 100%를 비롯해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 분야 98.2%, 행복한 복지 분야 94.1%, 창조경제 분야 80%, 웰빙과 힐링 분야 75.1%의 공약 이행실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가스 공급, 하동시장 현대화, 1경로당 1일감 갖기, 여성 맞춤형 배움터, 100년을 준비하는 명문학교, 100원 행복택시, 아이와 맘이 편한 보육시설, 탄소없는 마을, 부농육성 프로젝트, 농기계 정착 기반조성 등의 공약을 완료했다.

또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 섬진강 재첩축제, 공공장소 정보인프라 고도화, CCTV 통합관제센터, 광역 및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국도 및 지방도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의 공약도 마무리했다.

윤상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해 50만 내·외 군민과 소통하며 6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최고등급을 받게 돼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이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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