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산야초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지식, 자질을 갖춘 산야초 재배 선도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야초 선도농업인 육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산야초 선도농업인 육성과정은 2020년까지 3년차로 추진되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산야초 재배기술, 농산물 유통구조의 이해 및 마케팅 홍보, 산야초 가공, 농업경영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연간 25주차 이상의 심도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과정은 지역특화작목 및 지역에 도입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약초 및 산채를 소개해 새로운 작목 재배에 열정이 있는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공적인 산야초재배 포장, 연구소 등의 현장교육을 통해 폭넓은 이해를 돕고 경영효율화 및 생산비 절감기술, 소규모 농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기술 교육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지난 개강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임야면적이 70% 내외로 산야초를 통한 농업발전 도모에 유리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산야초 재배선도농업인으로 앞서나가는 지역의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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