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군민행복을 위한 복지미래를 설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복지 수요를 전망하고 주민욕구 반영 및 복지자원·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한다.

TF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 공공·민간기관 종사자들과의 회의 및 워크숍 개최, 지역주민 대상 간담회를 추진해 향후 4년간 영동군이 추구해야 할 복지비전과 영동군 자체사업을 중점으로 핵심과제를 선정한다.

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은 공고 및 공청회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말 최종적으로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기존의 복지, 보건 분야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환경, 문화, 주거, 안전, 보건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현장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주민, 각 부서 담당 공무원 등 36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 복지욕구 및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해 지역의 사회보장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첫걸음으로 지난 30일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TF팀 위촉식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집필자인 채현탁 교수를 초빙하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은 어떻게 수립 할 것인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온 군민이 행복해지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계획 수립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수요와 욕구를 담아 특화된 보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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