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동파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3월 31일부터 가동한다.

월영교 분수는 11월 4일까지 주말(토, 일요일)만 하루에 3차례(12:30, 18:30, 20:30)에 걸쳐 20분간 운영한다.

우리나라에서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주위 민속박물관과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등 탐방 코스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안동 보조댐 내에 위치해 시원한 낙동강의 강바람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다지는 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주변의 야경과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돼 각지에서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야간에 월영교 관람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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