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UN에서 지정한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루 라이트는 세계 각국의 지역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인의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세계 142개국 18,600여개 이상의 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시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시청사,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황령산 송신탑 등 부산지역 주요 명소에서 파란조명을 일몰부터 자정사이 일제 점등하도록 추진하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부산시내 주요 전광판, 도시철도, 홈페이지, SNS 등에 배너를 게시하고, 해시태그 달기 전파 등 시민이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자폐인의 날 당일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부산지부) 주관으로 당일 저녁 7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선아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블루Day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파란색 넥타이, 가방, 의상 등을 착용하여 자폐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여 자폐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폐성 장애인과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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