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양원기)는 지난 2월 28일 학산면에서 시작한 오지마을 경로위로연 행사를 3월 29일 양산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오지마을 경로위로연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소속 13개 단위봉사회에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모두13회의 잔치에 총 7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이 봉사회에서 준비한 잔치에 참여해 봉사원들이 직접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원기 회장은 “경로잔치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날씨가 추운 겨울이었는데, 마지막 잔치를 하고나니 따뜻한 봄이 왔다”라며“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봄을 전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오지마을 경로위로연 이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해외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적십자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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