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는 29일 지역주민 및 관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북부산업단지 보상사업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보상사업소는 충주시 산척면 동산로 737(산척면사무소 앞)에 마련됐다.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미래형 산업경제 구조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021년까지 1천8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40만㎡ 규모로 조성된다.

북부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충북 북부권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이곳에 지역특화 전략산업‧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북부산업단지 보상사업소 개소와 더불어 내달 보상관련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물건 등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를 마치고 금년 하반기 중 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북부산업단지는 충주기업도시와 더불어 충북의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으로 명실공이 충주가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이 되는 만큼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단지 조성으로 정든 고향 땅을 떠나게 된 주민들을 위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개발공사에 당부했다.

이에 공사 계용준 사장은 “북부산업단지 보상에 있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보상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보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