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자매도시와의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몽골 대사관에서 자매도시 몽골 사절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 일정 차 한국을 방문한 몽골 측 대표 바타르빌렉 국회의원은 그동안 각별한 인연으로 우호협력관계를 다져온 청양군과의 만남을 희망해 간담회가 이뤄졌다.

바타르빌렉 국회의원은 몽골 아르항가이의 전 도지사로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청양군을 방문해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의 선진영농시설을 견학 하는 등 청양군 농업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양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바타르빌렉 국회의원과 B. 어서흐바야르 아르항가이도 의장, TS.멍흐나상 도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우호협력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바타르빌렉 국회의원은 그동안 청양군에서 경제, 문화, 농업분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몽골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특히 아낌없는 의료봉사 지원 및 선진 영농기술 전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화답했다.

한편 청양군과 몽골 아르항가이 주는 2007년 7월 우호교류를 체결한 이래 의료봉사, 농업선진기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한편, 상호 국가 간 이해 폭을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