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올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29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한 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올해 최고 브랜드는 전국의 만16세 이상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로 결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심의는 이달 2일 실시됐다.

여수시는 섬 여행,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하늘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가 운영을 시작해 육해공 투어가 가능한 도시가 됐다.

최근에는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자원을 분산하기 위해 화양반도에 대규모 체험관광시설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관광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시민중심의 관광정책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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