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공급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옥천군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4억2천8백4십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목표량은 126ha이고 옥천군의 실적은 61.23ha로 목표량 대비 48.6%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중 신청기한 연장 및 사업대상 확대 완화 등 제도 개선으로 신청의 폭을 확대했다.
 
이어 두 번째 제도 개선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 농가들이 생산한 콩·조사료의 판로 보장책을 발표했다.

타작물 참여 논에서 생산된 콩(계획면전 15천ha)은 정부가 전량수매하고, 수매단가도 4,100원/kg에서 4.200원/kg으로 추가 인상하고, 조사료의 경우 계획면적 15천ha의 절반 수준을 농협에서 책임 판매하기로 했다.

타작물 재배지원금은 단위면적당 조사로 40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ha, 두류 280만원/ha의 해당 지원금을 지급하며,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제조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판로 확보라는 큰 문제점을 개선한 만큼 농업인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벼 생산이 위기이기 때문에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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