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0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녹전초등학교 앞 신평리 마을(녹전면 신평리 산210-6번 일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이날 민간단체와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 임야에 이팝나무 900본을 심는다.

이팝나무는 여름철 흰 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경관 조성에 많이 쓰이고 있다.

매년 이맘쯤 식목일 전후 나무를 심는 이유는 따뜻한 날씨로 뿌리 활착이 좋아 나무가 잘 자라게 된다고 한다.

안동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수확벌채지, 산불피해지 등 135㏊ 임야에 7억 9천만원을 투입, 경제수인 낙엽송 등 10종 27만 4천본을 4월 중순까지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돈이 되는 산림이 될 수 있도록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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