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8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한국문화정보원과 공공문화정보 공동 활용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한창은 공공서비스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문화정보화 촉진 및 지역문화진흥을 위하여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정보의 활용에 있어 상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데이터 활용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문화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호 주요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충북지역의 문화발전과 문화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공공문화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문화데이터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기업(인력) 발굴 △지역문화진흥 및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방안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다양하게 보유한 문화정보데이터를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 중인 문화포털(문화데이터광장), 문화콕(앱), 등의 인프라를 접목해 문화정보화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는 기관간 문화정보의 통합 연계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이용 편의성 향상과 활용 활성화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문화정보콘텐츠의 교류 외에 정보원이 지닌 문화 분야의 풍부한 정보화 추진 역량으로 지역문화콘텐츠의 확산, 지자체의 공공저작물 개방 등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의 고품격 지역문화축제, 다양한 향토문화자원, 기타 충북지역의 우수 문화콘텐츠가 정보원의 역량과 협력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2002년에 설립된 법인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문화관련 공공기관의 문화정보화 촉진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문화정보의 지식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식정보사회의 기반구축과 문화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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