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본격적인 방역소독 시기를 앞두고 한 발 앞서 방역소독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하절기 차질 없는 방역을 위해 최근 읍면동 방역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작동불량 장비에 대해서는 수리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장비 점검·수리 뿐 아니라 지난 22일 시청 방역지원센터에서 방역담당자 교육도 진행했다.

방역장비 전문수리업체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시는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및 약품사용법, 소독방법과 함께 안전교육 등을 일대일 방식으로 실시했다.

방역활동 사전 준비를 마친 시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에 맞춰 25개 읍면동 자율방역단을 운영하며 취약지 1천5백여 개소에 대해 주 2회 이상 방역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천 및 공원 등 관내 취약지 소독에 철저를 기해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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