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전통시장이 공영주차장을 준공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와 주차난 해소의 희소식을 전했다.

청양군내 최초 자주식 주차전용 건축물로 관심을 모은 청양전통시장 주차타워는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으로 총 2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71㎡,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 21대, 2층 31대, 옥상 33대까지 총 85대 주차 가능하며 그 중 장애인·임산부 전용은 각각 3대씩 마련돼 있다.

군은 우선 무료로 운영하며 공휴일은 24시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해 공영 주차장으로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7일 열린 준공식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으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주변과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도 줄어들어 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청양읍 중심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92억원을 투입해 청양전통시장의 지속적인 경영 혁신 및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상인교육장, 야외무대 등 최신 건축물을 갖췄으며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전국 1500개가 넘는 재래시장 중에서 수준급 시설을 구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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