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조경협회가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가로수 정비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조경협회는 이달 말까지 진남경기장 입구 등의 가로수 정비를 위해 고소 작업차, 덤프 등 장비 25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한다.

주요 정비 구간은 진남경기장 입구 0.6㎞, 여서로터리~시립환경도서관~여수시의회 1.41㎞ 등이다.

조경협회는 작업 구간 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가지, 웃자란 가지, 늘어지거나 서로 교차해 미관상 좋지 않은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시조경협회는 지난해 4월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도 해산IC에서 둔덕 간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벌였다.

여수시조경협회는 서인조경, 남도조경, 전일조경, 시선조경, 강산조경, 남산시대조경, 유로조경, 인성조경, 미래와산림 등 10개사로 구성된 단체다.

시 관계자는 “큰 행사마다 도심 환경정비에 나서 주시는 여수시조경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정비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남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